더네임 후속곡 활동 돌입 ‘겨울 여심 울린다’
[2007-01-12 09:36:17]
[뉴스엔 고홍주 기자]
가수 더네임(The Name)이 겨울 여심을 흠뻑 절실 후속곡을 들고 찾아온다.
더네임은 SG 워너비 씨야 김종국 등을 프로듀싱한 조영수가 작곡, 윤사라의 애절한 가사가 덧붙여진 마이너 발라드곡 ‘사랑 같아 보여도..’를 통해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그간 타이틀곡으로 활동한 ‘사랑은…’이란 곡이 라디오 방송횟수 4위, 네이트 컬러링 3위, 싸이월드 홈피 배경음악 5위 등 온라인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차트에서 몇 주 동안 정상위권에 머물러 있었던 만큼 후속곡에 대한 기대가 더해졌던 것이 사실.
이번 후속곡은 2집 앨범 수록곡 중에서도 전 세대를 아울러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곡으로 꼽히고 있다. 가수 하림의 하모니카 연주가 슬픔을 배가시킨다는 평.
‘사랑 같아 보여도..’의 뮤직비디오 역시 신화의 전진과 대만 출신 여성 엔터테이너 린다(Linda)가 호흡을 맞춰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네임은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이번 주 공중파 3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다음 달에는 미니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김동완 “안티보다 무플 위원회가 더 무서워”
[2007-01-12 10:07:30]
[뉴스엔 이현 기자]
“안티보다 무플 위원회가 더 무서운 거잖아요”
소탈한 청년 김동완이 이 같은 말로 안티팬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동완은 오는 15일 첫방송될 SBS 새월화극 ‘사랑하는 사람아’(극본 최윤정/연출 정세호)에서 주인공 윤석주 역을 맡았다.
톱가수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연기자로서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김동완.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떨리는 가슴’ ‘슬픔이여 안녕’ 등을 비롯해 영화 ‘돌려차기’ 등에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 때문일까. 처음 연기자로 나설 당시 ‘가수라는 명성을 바탕으로 너무 쉽게 연기를 하게되는 것 아니냐’는 대중들의 비판적인 시선에 남모를 마음고생도 많이 했던 터다.
김동완은 “가수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조금만 못해도 비판을 받는 것 같다. 가수 출신 연기자들은 신인과 마찬가지인데, 여느 신인보다 높은 잣대가 주어지는 것 같다”고 냉정한 현실을 설명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아’에서는 황정음을 비롯해 김동완 홍경민 등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세명이나 등장하는 이례적인 상황.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안티보다는 ‘무플 위원회’가 더 무서운 아니냐. 정말 인기가 없으면 무관심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웃음지었다.
안티는 정말 괴롭지만, 무관심 보다는 나은 것 같다는 설명. 가수이기 때문에, ‘얼마나 하나 보자’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것이 스스로를 더 긴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인 셈이다.
김동완은 “안티팬들의 비판을 극복하고 잘 해낸다면, 연기자로서 더 한층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다시금 마음을 다졌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는 기존 드라마 보다 나잇대가 높은 상황. 자신의 아이까지 낳은 여자를 성공을 위해 버리는 남자라는 ‘청춘의 덫’ 분위기의 스토리로 인해 30대 이상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동완은 “대부분 아이돌 출신들이 많은 탓에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노력도 안하고 드라마하는 연기자들도 많은데, 그런 것에 비하면 저희 드라마의 연기자들은 정말 열심히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다섯남매의 가슴 찡한 가족애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인 ‘사랑하는 사람아’는 김동완 한은정 황정음 박은혜 조동혁 홍경민 등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현 tanaka@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留言列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