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이지훈 신혜성 강타 “박경림은 더이상 우리의 여자가 아니다”
[2007-07-15 17:49:23]
[뉴스엔 김미영 기자]
방송인 박경림(29)이 15일 박정훈씨(28)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경림은 15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삼성 그룹에 근무하는 1살 연하의 박정훈씨와 화촉을 밝히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경림-박정훈 부부의 결혼식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연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방불케 했다.
이날 주례는 MBC ‘논스톱’에서 인연을 맺은 주철환 OBS 경인TV사장이 맡았고 유재석과 박수홍이 재치있는 콤비 진행으로 사회를 봤다.
또 이날 축가를 준비한 휘성 린 신혜성 강타 이지훈 등은 박경림-박정훈 커플만을 위한 자작곡으로 이들 부부를 축복했다. 휘성-린이 ‘달콤한 허니’라는 미디엄 템포 풍의 노래로 분위기를 돋웠고 강타 이지훈 신혜성은 감미로운 노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 이기찬이 작곡한 노래를 박경림 웨딩 촬영의 들러리로도 섰던 이수영 장나라 바다가 불렀다. MC몽 김동완 하하 노홍철은 ‘나는 문제없어’를 코믹댄스와 함께 개사해 불러 결혼식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노홍철은 자신의 유행춤인 ‘저질댄스’를 신랑 신부를 향해 춰 예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박경림은 결혼 행진을 하는 순간부터 눈물을 글썽거렸다. 박경림은 동료 연예인들이 감미로운 노래로 축가를 부르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박경림은 부모님에게 인사하는 시간 끊임없는 눈물을 쏟아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박경림이 활약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하이파이브’의 지석진 김민선 조혜련 현영 채연 등은 축하영상으로 보내 박경림을 감동시켰다.
이날 결혼식 이벤트의 백미는 박경림의 자축 노래였다. 박경림은 자신의 노래인 ‘착각의 늪’을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춤을 추며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소문난 연예계 마당발 박경림답게 연예계는 물론 정계, 스포츠계의 거물들이 결혼식에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아중 조인성 강호동 송일국 황보라 한효주 등이 참석했다. 또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를 비롯해 2002년 월드컵 거스 히딩크 감독 등이 찾아와 박경림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경림-박정훈 부부는 다음 날인 16일 인도네이사 발리로 5박 7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차린다.
한편 이날 박경림-박정훈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박경림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에서 라엘웨딩,청스튜디오와 함께 결혼식 후 웨딩 현장 사진을 매스컴에 제공했다.
[사진제공=청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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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手星和金烔完15日白天12點參加了朴京琳在首爾Shillna飯店舉行的Wedding March
Kangta and申彗星
同時入場的星和金桐完
FROM:OCEAN6
翻譯:東昇西落@BestShinhwa
박경림 “혼인신고 이미 했다. 아기 빨리 갖고 싶다”(일문일답)
[2007-07-15 11:40:17]
[뉴스엔 글 김미영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네모공주’ 박경림이 행복한 7월의 신부가 된다.
박경림(29)은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1살 연하의 매력남 박정훈씨(28)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경림-박정훈의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박수홍이, 주례는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이 맡는다. 또 강타 이문세 이기찬이 감미로운 노래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
박경림-박정훈 커플은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경림은 티아라 왕관을 쓴 오드리 햅번으로 변신했고 신랑 박정훈씨는 나비 넥타이의 멋진 턱시도를 입은 왕자님으로 나타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은 박경림과의 일문일답.
♥. 결혼을 앞둔 소감은?
-기쁘다. 하지만 실감이 안난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어젯밤 소풍가기 전날 처럼 잠을 못잤다.
♥. 오늘 웨딩드레스의 콘셉트는?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가릴 곳을 다 가려주셨다. 내 몸을 다 파악하신 것 같다. 사람들이 신부 허리가 어딘지 모를까봐 허리에 띠를 둘러줬고 레이스, 진주 등으로 장식했다.
♥. 헤어스타일이 특이하다.
-머리가 짧아 자연스러운 머리를 원했고 되도록 턱을 가리게 했다. 단아하고 부드러운 신부가 되고 싶었다.
♥.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고 들었다.
-혼인신고를 이미 끝마쳤다. 혼인신고를 하면 당일에 되는 줄 알았는데 접수하고 15일이 걸린다기에 결혼식에 맞추고 싶어서 서둘렀다. 내가 직접 가서 했다. 법적으로 부부가 돼야 신랑이 다른 이야기를 못할 것 같았다.(웃음)
♥. 그동안 스캔들이 났던 남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19명이 나와 스캔들이 났다. 마지막 남자가 오상진 아나운서다. 결혼을 하게 돼 나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하니까 죄송스럽다. 누구보다도 나를 많이 축하해준 19명들이다. 오늘 내 결혼식에 19명이 다 올 것이다. 내가 시집간다고 울지 않길 바란다.
♥. 2세 계획은?
-아직 신랑과 합의를 보지 못했다. 나는 2명을 원하고 정훈씨는 3명을 원한다. 아마 2~3명 될 것 같다. 빨리 아기를 갖고 싶다. 아이를 갖는 건 결혼하고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1, 2년 후에 아이를 가질 계획이다.
♥. 남편에게 한마디.
-자기야,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께. 나랑 결혼해 힘든 점도 있겠지만 이해해줬으면 좋겠고 소박하고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부부가 되자. 사랑해.
김미영 grandmy@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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